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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년이 흘렀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2-10-31 17:16:08
조회수
3,596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12년도 거의 다 지나가고 저희 아이레슨도 11주년을 넘어 가고 있네요.

먼저 지금까지 저희 아이레슨과 함께 해주시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학생 회원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아이레슨이 창립된 지 어느덧 11주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정말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2001
년도 10월에 아이레슨이란 회사명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받았을 때 그때의 감동과 포부는 지금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처음에 무작정 광고 전단을 붙이며 돌아다니면서도 희망이란 단어 때문에 행복해 하던 그때가 이젠 그리움으로 돌아보게 되는군요.

2002년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던 시기였지만 투자의 일념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어 처음 공개했을 때는 아주 조금이나마 성장해가는 회사 모습에 우쭐하기도 했었고요^^(그때는 저희 회사와 같은 업종의 회사는 없었고 저희와 유사한 업종의 회사들중에서도 홈페이지를 갖춘 회사들이 별로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면서 한해, 두해 지나갈수록 저희 아이레슨은 점차적으로 자리를 잡아갔고 약간의 지명도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러 번의 어려움과 고비도 겪었으며 그때마다 많은 분의 격려가 힘이 되기도 했었죠.. 이자리를 빌어 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힘이 되었던 건 저희 아이레슨을 찾아 주신 학생회원님들과 저희와 함께 일하며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신 선생님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광고와 홍보로 음악방문레슨 이란 새로운 업종이 많은 사람에게 인식 되어지고 그로 인해 몇해 전 부터 저희 회사와 같은 업체들이 생겨나는걸 보면서 사실 뿌듯한 자부심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더 신경을 써가며 경쟁을 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더구나 2001, 2002년에 저희 아이레슨을 통해 레슨을 신청해서 배웠던 학생들이 지금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저희 회사에 선생님으로 등록해서 활동하기도 하며, 저희 회사 초창기에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중에 아이레슨 선생님으로 활동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기도 한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마 저희 아이레슨의 초창기 선생님들께서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면서 잠시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저희 아이레슨과 인연을 맺었던 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하고 말이지요... 혹시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만큼은 되지 않을까요?~^^
지금에 와서는 그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

지금이야 인터넷, 모바일 등 통신시설 및 전산시스템의 발달로 모든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록하고 저장해야 했었습니다.

여기에 그 당시를 추억삼아 몇가지 자료를 추려서 올려볼까 합니다.
(개인신상보호를 위해 전화번호는 가렸음을 양해 바랍니다)

먼저 첫번째 자료는 2001년 11월1일에 16번째로 등록해서 피아노 방문레슨을 신청한 학생의 회원카드입니다.그 당시에는 이렇게 일일히 수작업으로 작성해서 보관했었습니다.
음~ 이렇게 올려놓고 보니 너무 새롭네요^^ 사실 사진작업을 하면서 옛날자료들을 뒤적이다보니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오른쪽에 보이는 금액은 2001년도에 주2회 50분수업으로 받던 레슨비입니다.


두번째 이 자료는 위 학생이 처음 레슨 신청했을 당시의 상담일지입니다.
(좀 지저분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저희 아이레슨에서는 정말 소중한 자료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료는 회사의 업무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형제가 레슨신청을 한 상담일지입니다.
(사실 이때는 좀 많이 흥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초창기부터 보관해오던 자료들을 올리면서 새삼 느낀건 어떻게보면 멀고도 긴것 같았지만 한편으론 어느새라고 말하고싶은 11년이란 우여곡절의 세월이 지나 벌써 창립 11주년이 되었다는 겁니다..

지금껏 너무나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까지 저희 아이레슨을 따뜻한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학생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아이레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이 기업을 세우시고 이때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아이레슨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발전할지 알 수 없지만, 저를 비롯한 아이레슨의 모든 직원들은 방문 레슨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최고의 교육서비스마인드를 가지고 더욱 최선의 노력으로 봉사하며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2012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3년에는 생각하시는 많은 계획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012년 10월 마지막 날에
아이레슨 대표 정찬웅 올림